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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결국 '맥세이프' 품나···갤럭시 S27, 아이폰 닮은 '가로형 디자인' 검...

최근 IT 팁스터들과 해외 IT매체들을 중심으로 갤럭시 S27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 변경 가능성이 잇따라 언급되고 있다. 현재 갤럭시 S 시리즈가 유지 중인 세로형 카메라 배열 대신 새로운 구조가 적용될 수...

결국 '맥세이프' 품나···갤럭시 S27, 아이폰 닮은 '가로형 디자인' 검...

‘원 UI 9.5’ 개발 정황···AI 기능 강화 전망

애플·구글 이어 자석 액세서리 경쟁 확대

갤럭시S26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대대적인 디자인·소프트웨어 개편을 검토하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갤럭시 S27 시리즈에서 후면 카메라 구조 변경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차기 운영체제인 ‘원 UI(One UI) 9.5’ 개발 흔적까지 확인되면서 삼성전자가 AI와 하드웨어를 함께 묶는 차세대 갤럭시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부 소스 코드에서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원 UI 9.5’ 개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버전은 오는 2027년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S27 시리즈에 처음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최신 폴더블폰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16 기반 ‘원 UI 8.5’ 안정화 버전 배포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차세대 운영체제에서 갤럭시 AI 기능과 개인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변화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최근 IT 팁스터들과 해외 IT매체들을 중심으로 갤럭시 S27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 변경 가능성이 잇따라 언급되고 있다. 현재 갤럭시 S 시리즈가 유지 중인 세로형 카메라 배열 대신 새로운 구조가 적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일부 루머에서는 애플 아이폰이나 구글 픽셀 시리즈와 유사한 가로형 카메라 바 디자인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최근 공개된 일부 콘셉트 이미지에서도 수평형 카메라 구조가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변화 배경으로 차세대 무선충전 규격인 ‘Qi2’ 기반 자기식 충전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은 카메라 돌출부 때문에 내부 자석 링과 무선충전 코일 공간 확보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미 ‘맥세이프(MagSafe)’를 통해 자석 액세서리 생태계를 구축했고, 구글 역시 픽셀 시리즈에 내장형 자석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별도 자석 케이스를 사용해야 Qi2 액세서리 활용이 가능한 상태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27 시리즈에서 카메라 모듈 위치와 내부 구조 자체를 손보며 본격적인 자기식 액세서리 생태계 구축에 나설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경쟁사 디자인을 단순히 따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삼성은 과거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9에서 가로형 카메라 배열을 적용한 바 있으며, 갤럭시 A·M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카메라 하우징 디자인을 시도해 왔다. 갤럭시A80의 회전형 카메라처럼 실험적인 설계도 선보인 경험이 있다.

카메라 하드웨어 변화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다. 일부 루머에서는 갤럭시 S27 울트라가 기존 3배 망원 카메라를 제거하고, 고해상도 메인 센서를 활용한 디지털 크롭 방식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새로운 2억 화소 센서와 가변 조리개 기술 적용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초슬림 경쟁과 AI 기능 강화, 폴더블 확장 경쟁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변곡점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단순 성능 경쟁만으로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AI 기능 통합 역량이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디자인 변화 폭이 줄어들며 정체됐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Qi2 자기식 충전과 AI 인터페이스 확산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 역시 갤럭시 S27 시리즈를 통해 외형과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큰 변화를 준비하는 흐름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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