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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색 순위보다 'AI 가시성'이 성패 가른다"… 글로벌 플랫폼 '셈러시' 한...

과거의 브랜드 관리가 네이버나 구글의 검색 상위 노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AI 플랫폼이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추천하는지 관리하는 '통합 가시성(Brand Visibility)'이 기업 마케팅의 핵심 지표가 될...

검색 순위보다 'AI 가시성'이 성패 가른다"… 글로벌 플랫폼 '셈러시' 한...

셈러시, AI 검색 시대 대응 위한 한국 기업 지원 강화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기존 포털 중심의 검색 생태계가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가시성 플랫폼 기업 ‘셈러시(Semrush)’가 국내 마케팅·PR 기업 NPR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생성형 AI가 정보를 요약·추천하고 사용자가 클릭 없이 정보를 소비하는 ‘제로 클릭(Zero-Click)’ 시대에 대응해 한국 기업들의 AI 기반 브랜드 관리를 지원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단순한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넘어선 ▲AI 에이전트 검색 최적화(ASO) ▲AI 최적화(AIO) ▲생성형 검색 엔진 최적화(GEO) 등의 차세대 마케팅 인프라를 한국 시장에 이식하는 것이다.

과거의 브랜드 관리가 네이버나 구글의 검색 상위 노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AI 플랫폼이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추천하는지 관리하는 '통합 가시성(Brand Visibility)'이 기업 마케팅의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복잡한 채널을 운영하는 대기업이나 글로벌 진출 기업일수록 SEO, 콘텐츠 관리, PR 데이터가 AI 환경에서 일관되게 구조화되는 체계가 필수적이다.

아마존, 쿠팡 등 글로벌 빅테크를 거친 전문가로 이번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을 이끄는 박진호 셈러시 APAC 총괄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높은 한국은 AI 기반 정보 탐색 변화에 가장 민감한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AI 플랫폼 전반에서 브랜드 가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데이터 체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PR 윤영준 대표 역시 “AI 기반 정보 탐색이 일상화되면서 기업 및 정부 기관들이 AI 플랫폼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인식되는지 점검하고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실질적인 GEO·AIO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셈러시는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AI 통합 가시성 지표를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을 한국 시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셈러시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마케팅 서밋(DMS) 2026’에 참가해 ‘AI 에이전트 시대의 가시성 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며 국내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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