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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산청·함양·합천군 행정협의회 꾸려 '연대 강화' 나서

서부경남 4개 지자체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다시 연대의 손을 잡았다. 11일 산청군에서 ‘서부경남 4군 행정협의회’를 열고 연대사업 공동 의제를 다뤘다.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산청·함양·합천군 행정협의회 꾸려 '연대 강화' 나서

서부경남 거창·산청·함양·합천군

‘양봉산업 광역특구 지정’ 등 논의

내년 도민체전 공동 개최 협력 강화

서부경남 4개 지자체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다시 연대의 손을 잡았다. 11일 산청군에서 ‘서부경남 4군 행정협의회’를 열고 연대사업 공동 의제를 다뤘다.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

거창·산청·함양·합천군 서부경남 4개 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다시 연대의 손을 잡았다. 11일 산청군에서 ‘서부경남 4군 행정협의회’를 열고 연대사업 공동 의제를 다뤘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머리를 맞댄 이날 회의에는 유명현 산청군수를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이홍기 거창군수·김윤철 합천군수, 신성범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새롭게 구성한 협의회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진행하고, 지역산업 육성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 등 공동 현안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양봉산업 광역특구 지정과 파크골프 기반시설 확충을 핵심 공동 의제로 채택해 의견을 나눴다.

양봉산업 광역특구 지정은 산청을 중심으로 함양·거창·합천지역 양봉 기반을 하나로 묶어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사업이다. 지역 양봉협회와의 공감대 형성해 특례가 필요한 사업의 공동 발굴 등 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신성범 의원은 지난해 12월 산림청과 4개 군 관계 부서, 양봉협회, 산림조합 관계자 등과 양봉산업 정책간담회를 열어 사전 준비를 다져온 바 있다.

파크골프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주민 수요 대응과 관광자원 연계 등 자치단체별 현황과 인식을 공유하고 시설 확충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사천공항 명칭 변경 공동 대응, 거창군 내 농촌형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출장소 설치 등 지역 실정에 꼭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도 함께 점검했다.

4개 군은 내년 공동 개최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상호 협력과 역할 분담을 담은 협약을 진행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대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민체전은 내년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산청·함양·거창·합천 일원에서 열린다.

서부경남 4군 행정협의회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공동 대응하고 일자리·주거·의료·복지 등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자 2024년 신 의원 제안으로 출범했다.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립공원 관련 현안, 도민체전 공동 개최, 관광사업 협력 등 지역 간 협력 의제를 논의해 왔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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