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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거제시 옥포대첩축제 평가회 "축제장 공간 좁아"

거제시가 28일 시청에서 개최한 옥포대첩축제 평가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거제시 옥포대첩축제 평가회 "축제장 공간 좁아"

시 축제 참여단체와 평가보고회

공간 협소·편의시설 부족 지적

거제시가 28일 시청에서 개최한 옥포대첩축제 평가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거제시

올해 6월에 열린 거제옥포대첩축제 평가에서 행사가 열린 공간이 좁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제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축제 관련 기관과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64회 거제옥포대첩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축제는

1592년 임진왜란 승전을 기념해 올해 6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옥포수변공원에서 열렸다.

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거제 대표 축제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총괄평가에서 뮤지컬 옥포해전, 승전행차 가장행렬, 학술세미나, 옥포해전 탐방 행사 등 옥포해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차별화된 행사를 운영한 점과 창작 판소리·무용극, 전통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전통연희마당, 태권도 시범 공연, 한화오션 작업장 견학 등 신규 행사를 추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경남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과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도비 확보와 순환버스 확대 운행, 지역기업 협조와 지원으로 시설물 사용 개방에 따른 관람객 편의성, 축제 순간 최대인원 출입 제한에 따른 행사장 외부 관람을 위한 보조화면과 대형 모니터 추가 설치, 행사 주차장 확충 등이 잘된 점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순환버스 이용 저조, 축제장 공간 협소, 관람객 편의시설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평가회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축제장 공간 협소에 따른 장소 다원화, 순환버스 운행 효율화, 지역예술인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현장 방문객 523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의미와 역사성, 축제장 안전, 축제 사전 홍보, 행사 안내 등 총 11개 분야에서 평균 만족도가 89.9%로 나타났다. 행사 가운데 폐막 불꽃쇼와 공연, 뮤지컬 옥포해전 순으로 방문객 수가 많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유관기관·단체, 자원봉사자,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모든 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평가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해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역사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대표 호국문화예술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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