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칼로 등 20세기 거장 작품 34점 공개
'더 프레임' 등 주요 TV 라인업에서 감상 가능
매트 화면으로 캔버스 질감까지 구현
삼성 TV만의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앙리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Femme au chapeau, 1905)'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미술관의 주요 작품들이 이제 집 안 TV 화면으로 들어온다. 삼성전자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협력해 예술 구독 플랫폼 '삼성 아트 스토어'에 20세기 거장들의 대표 작품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총 34점이다. 앙리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Femme au chapeau, 1905)', 잭슨 폴록의 '비밀의 수호자(Guardians of the Secret, 1943)', 프리다 칼로의 '프리다와 디에고 리베라(Frieda and Diego Rivera, 1931)', 피에트 몬드리안의 '뉴욕 시티 2(New York City 2, 1941)' 등 잘 알려진 작품들이 포함됐다. 여기에 로버트 라우센버그 같은 팝아트 선구자의 작업도 더해지면서 콘텐츠 폭도 한층 넓어졌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115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이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오르세 미술관, 아트 바젤 등 여러 유명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800명 이상의 작가가 남긴 5000점이 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더 프레임 프로'와 더 프레임 TV를 비롯해 마이크로 RGB, OLED(S95H), 네오 QLED, 일부 QLED TV 등 삼성의 주요 디스플레이 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 TV만의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잭슨 폴록의 '비밀의 수호자(Guardians of the Secret, 1943)'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디스플레이 기술도 작품 감상에 맞게 설계됐다. 팬톤(PANTONE)의 '아트풀 컬러(ArtfulColor) 인증'을 받아 미세한 붓 터치와 색감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한다. 빛 반사를 줄인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실제 캔버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최상위 모델인 '더 프레임 프로'는 Neo QLED 4K 화질을 기반으로 선명한 명암을 구현하며 무선 원 커넥트 박스를 활용해 복잡한 케이블 없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테두리 색상을 바꾸거나 슬림 핏 월마운트를 사용해 벽에 밀착시키는 등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다.
미술계도 이번 협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토퍼 베드포드 SFMOMA 헬렌&찰스 슈왑 재단 디렉터는 "기술 덕분에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전 세계 사람들이 거실에서 편안하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기관과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키워드
Tags
#삼성전자
#SFMOMA
#삼성 아트 스토어
#더 프레임
#현대 미술
양원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
기사저장
관련기사
SK하이닉스, 엔비디아 GTC 2026서 'AI 메모리' 경쟁력 선보인다
"핀당 16Gbps 속도" 삼성전자, GTC서 HBM4E 첫 공개…엔비디아와 AI 동맹 고도화
고려아연 최윤범 표심 '3중 딜레마' 빠진 국민연금…"선택지가 없다"
"임원도 이코노미" 삼성·LG, 메모리 폭등·전쟁 변수에 '긴축 경영' 총력
막 오른 2026 슈퍼주총…상법 개정 앞두고 '지배구조 쇄신'
'가전제품 원격진단' 삼성전자 서비스, AI 트러스트 마크 국내 최초 취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