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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거래 한파에…두나무·빗썸 보유 코인 가치 급감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 흐름에 접어들면서 올들어 두나무와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 평가 가치가 30~40% 줄었다.

거래 한파에…두나무·빗썸 보유 코인 가치 급감

두나무 보유자산 평가액 40%↓

빗썸 자산 평가액 31% 줄어

회원 위탁 코인 수량은 증가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 흐름에 접어들면서 올들어 두나무와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 평가 가치가 30~40% 줄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평가 가치는 올해 상반기 말 1조3천779억원으로 지난해 말(2조2천850억원)보다 39.6% 감소했다. 두나무는 비트코인(BTC) 1만4천505개, 이더리움(ETH) 1만2천327개, 테더(USDT) 1천155만4천754개 등을 보유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비트코인은 292개 줄었고 이더리움은 1천754개, 테더는 137만437개 각각 늘었다.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 평가 가치도 올해 상반기 말 1천940억9천895만원으로 지난해 말(2천793억3천12만원)보다 30.5% 줄었다. 6개월 새 비트코인은 235개 줄어든 294개, 이더리움은 2천206개 감소한 3천138개, 테더는 1천760만9천181개 늘어난 6천86만9천264개로 집계됐다.

회원들이 거래소에 위탁해 보관하는 가상자산 수량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말 두나무가 위탁받아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보다 1만1천697개 늘어난 17만3천911개, 이더리움은 40만9천41개 늘어난 233만8천7개였다. 회원이 위탁한 리플(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스텔라루멘(XLM), 시바이누(SHIB) 등의 수량도 증가했다.

다만 가상자산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두나무가 위탁받아 보유한 가상자산 평가 가치는 41조9천324억여원으로, 지난해 말(62조2천335억원)보다 32.6% 감소했다.

빗썸도 회원이 위탁해 보유한 비트코인이 4만7천117개, 이더리움이 65만8천212개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1천776개, 12만2천138개 증가했다.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등의 수량도 늘었으나 테더, 트론(TRX) 등의 수량이 줄고 가격도 내리면서 전체 위탁 가상자산 평가 가치는 32.6% 줄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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