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요 시장 지표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일부 유조선들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과시켰다. 이러한 소식에 국내 주식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 배들이 이미 해협을 빠져나갔고, 우리는 석유 공급이 지속되게 하기 위해 이를 용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석유시장의 공급 우려를 덜기 위해 이란산 원유를 실은 이란·중국·인도 등 일부 국가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 지면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21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4% 하락했다. 4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3.50달러로, 전일 대비 5.28% 내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80% 상승한 5705.37을 기록 중이고, 코스닥은 1.18% 오른 1151.75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2309억원, 935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1950억원, 14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각각 827억원, 74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형성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4.08%) △SK하이닉스(+2.87%) △현대차(+2.39%) △LG에너지솔루션(+1.78%) △SK스퀘어(+6.05%) △삼성바이오로직스(+1.85%) △두산에너빌리티(+0.28%) △기아(+4.88%) △HD현대중공업(+1.37%) △KB금융(+1.27%) △삼성물산(+3.23%) △셀트리온(+2.50%) △삼성생명(+3.54%) △신한지주(+1.44%)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4%) 등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3.22%) △알테오젠(+0.99%) △에코프로비엠(+1.60%) △삼천당제약(+0.82%) △레인보우로보틱스(+2.92%) △에이비엘바이오(+1.93%) △리노공업(+1.07%) △리가켐바이오(+2.74%) 등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코오롱티슈진(-1.84%) △펩트론(-0.32%) 등은 하락세를 탔다.
양대 시장에서 △티엠씨 △전진바이오팜 △에이비프로바이오 △미래아이엔지 △인베니아 △에스씨엠생명과학 등이 상한가를 달성했고, △삼진엘앤디(+27.58%) △휴마시스(+21.91%) △아주IB투자(+21.17%) △케이엠더블유(+17.69%) △미래에셋생명(+15.85%) △나무기술(+16.74%) △LK삼양(+16.05%) △제이오(+15.52%) 등이 급등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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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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