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하나·우리·신한·KB국민·농협은행 서비스 출시
인터넷전문은행, 카뱅·토뱅·케뱅…카카오페이·토스도 선보여
금융권이 밀집한 여의도
라이센스뉴스 = 김상미 기자 | 국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플랫폼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일제히 시행했다. 이는 금융당국 주도의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에 따른 조치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여러 금융사의 대출 금리를 비교한 뒤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비대면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개인 신용대출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시중은행에서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이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플랫폼에서는 카카오뱅크(카뱅), 토스뱅크(토뱅), 케이뱅크(케뱅)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이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하나더소호 신용대출’을 출시하고 최대 1억원 범위 내 증액 대환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우리 사장님 대출(갈아타기)’을 통해 비대면 신청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최대 0.3%포인트 우대금리와 첫 달 이자 지원 혜택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최대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 대환 서비스를 운영하며 추가 자금 증액도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첫 달 이자 전액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은행의 경쟁도 치열하다. 카카오뱅크는 최대 0.6%포인트 우대금리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최대 5억원 한도의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갈아타기를 모두 지원한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사업자 대출을 한 번에 조회하고 최적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도 현재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확인하고 대환 가능 여부를 한 번에 조회해 여러 금융사의 대출 조건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대출 비교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선택권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권은 이번 서비스로 개인사업자의 금리 부담이 실질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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