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차출론 속 선 긋기… “대통령은 참모가 곁 지키길 바랄 것”
강훈식 비서실장이 15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 활동 결과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6·3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하 수석의 거취를 묻는 취재진에게 “대통령으로서는 참모가 곁을 지키길 바랄 것이고,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가라고 해서 나가게 되는 것도, 나가지 말라고 해서 안 나가게 되는 문제도 아니다”라며 “출마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지 대통령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 수석은 부산 보궐선거 차출론에 대해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난 9일 하 수석에게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만류한 바 있으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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