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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훈식, UAE 칼둔 청장 회동…"AI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UAE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강훈식, UAE 칼둔 청장 회동…"AI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UAE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X 화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투자와 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실장은 19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어제 형제와도 같은 칼둔 청장을 다시 만났다"며 "오찬부터 한-UAE 성과사업 점검 회의까지 오후 내내 함께하며 그동안 약속한 협력 사업의 진행 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빈 방문으로 UAE를 찾은 이후, 협력 전담 인사인 칼둔 청장과 저는 특사로 양국을 교차 방문하며 6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제협력 물꼬를 텄다"며 "분야별 워킹그룹을 통해 약속을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실질적인 이행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강 실장은 "방산 협력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략적 안보 파트너십을 고도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우주·원전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했다.

아울러 양국 간의 돈독한 유대 관계도 강조했다.

강 실장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처럼, 위기의 순간 한국과 UAE는 더욱 단단하게 손을 잡았다"며 "호르무즈 해협 차단으로 석유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을 때 UAE가 가장 먼저 내민 '최우선 원유 공급' 약속은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칼둔 청장과 함께 일하며 양국 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은 결국 깊은 신뢰라는 점을 거듭 확인한다"며 "어려울 때 지킨 신뢰를 더 큰 미래의 성과로 이어가고, 양국의 '100년 동행'이 국민의 삶에 닿는 결실이 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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