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19일) 강원랜드 국감에서는 신임 임원진들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전문성 부족은 물론 부적절한 정치 행보를 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관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달(9월) 취임한 김도균 강원랜드 사장.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김 사장의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조지연/국회 산자중기위원/국민의힘 : "(리조트 및 관광산업) 여기에 관련된 경력이 전무하지만, 서류 전형 평가에서도 96.25, 면접 평가에서도 93.25 굉장히 높은 (점수로)…."]
취임 후 행보도 논란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유지한 채 지난달(9월) 중순 당 지역위원회 장보기 행사에 참석하는 등, 공공기관장으로서 부적절한 정치 활동을 했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도균/강원랜드 사장 : "아까 그 사진 자료를 공개하는 것, 그리고 이렇게 또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이 자리에서 답할 그런 내용은 아닌 것 같고요."]
유정배 강원랜드 신임 부사장 역시, 취임 뒤 민주당 지역위원장직을 즉각 사퇴하지 않고 지역위원회 행사에 동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성원/국회 산자중기위원장/국민의힘 : "사임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는 게 뭐죠?"]
[유정배/강원랜드 부사장 : "이 자리에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저희 내부적으로 그런 문제가 있었고 제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 가서 서면으로 제출하려면 2시간 반 거리를 가야 하는데…."]
유 부사장이 강원랜드 추석 답례품을 자신의 지역구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보낸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등 논란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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