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7월 강원지역 수출이 1년 전보다 8% 증가하며, 역대 7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의료기기와 면류, 화장품 등이 선전했고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 등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된 영향입니다.
이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7월 강원지역 수출액은 2억 8천970만 달러.
1년 전보다 8% 증가했습니다.
역대 7월 실적으로는 2023년 3억 32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수출 증가를 이끈 것은 강원지역의 주력 제품들입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의료기기는 중국과 인도 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면류도 중국과 미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서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남동훈/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과장 : "기존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중남미같은 신흥 시장수요가 뒷받침되면서,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지역 수출액은 전국 수출액의 0.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수입액은 3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5% 넘게 증가했습니다.
무연탄과 시스템반도체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수입이 크게 늘면서, 강원도 무역수지는 3,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임재영/강원연구원 혁신경제연구부장 : "개별 국가의 상황이 바뀌게 되면, 수출 전략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출국을 좀 다변화하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강원 수출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외 여건 변화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수출시장과 품목을 더욱 다변화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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