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 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단 및 시군 관계자 회의.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는 장기 공사 중단 건축물에 대해 공공주도의 정비 방안이 모색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14개 시군에서 39곳의 건축물이 공사 중단으로 방치돼 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7곳으로 가장 많고 춘천 6곳, 평창 5곳, 강릉 4곳, 태백·철원·고성 각 3곳, 양양 2곳, 속초·삼척·홍천·횡성·정선·양구에 1곳씩이다.
특히 방치 기간이 15년에서 33년 사이로 평균 19년에 달해 상당수가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위험과 주민 불편 등이 초래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공사 중단 건축물 현황.
도는 장기 방치 건축물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28일 ‘강원특별자치도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단 및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시군별 공사 중단 경위와 권리관계, 사업주체의 공사 재개 가능성, 활용계획 및 추진 애로사항을 등을 점검했다.
이어 제천시와 증평군, 칠곡군의 사례를 중심으로 자문단과 함께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정비 방안과 실행 정차 등을 검토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현장별 정비유형과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현장별 문제를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공공의 지원과 역할을 강화해 사업 추진력을 높이는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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