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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평군-국방시설본부 협약…가평군립의원 건립 청신호

경기 가평군립의원 건립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지 확보 문제가 국방부 협조로 해결 단계에 들어서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가평군-국방시설본부 협약…가평군립의원 건립 청신호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립의원 건립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지 확보 문제가 국방부 협조로 해결 단계에 들어서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가평군과 국방시설본부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평군-국방시설본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립의원 건립을 위한 국유재산 협의매각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익준 국방시설본부 경기북부시설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방부 소유 국유재산의 협의매각을 추진하고, 해당 부지를 군립의원 건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행정업무에 상호 협력한다.

가평군은 2024년 7월 구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군립의원 건립 예정지로 선정한 이후 올해 1월부터 국방부와 부지 매입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부지 매각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과 협력 절차가 구체화되면서 사업 추진의 주요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립의원은 청평면 청평리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신장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6개 진료과를 갖춘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은 2027년 10월 착공해 2029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립의원이 문을 열면 응급의료 접근성을 비롯한 지역의 의료서비스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준 국방시설본부 경기북부시설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립의원 건립부지와 관련한 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국방시설본부와의 협약으로 군립의원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가 구체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한층 확실해졌다”며 “국방시설본부와 긴밀히 소통해 군립의원이 지역의 공공의료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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