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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을 첫 한파특보…농가도 ‘냉해 대비’ 분주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농가들도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섰는데요.

가을 첫 한파특보…농가도 ‘냉해 대비’ 분주

[앵커]

충북 전역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농가들도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섰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졌다가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이자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애호박 농가입니다.

농민들이 매서운 바람을 막기 위해 비닐하우스를 치마 비닐로 덧댑니다.

찬 공기가 스며들 틈이 없도록 비닐을 꼼꼼하게 고정합니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애호박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대비하는 겁니다.

[이상복/애호박 재배 농민 : "찬바람이 직접 닿으면 작물이 생육이 일정치가 않으니까. 냉(해)을 받았다가 녹게 되면 농사 끝나는 거죠. 호박이 물러져요."]

오늘 아침 충북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안팎 떨어졌습니다.

저기압과 서쪽에서 확장한 고기압 사이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겁니다.

제천과 충주, 괴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나머지 지역도 5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는 충북 전역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습니다.

[주경돈/청주기상지청 예보관 :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과 큰 일교차로 인해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기상청은 오는 27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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