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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 온기 도나

가을 아파트 분양 시장 문을 열었던 건설사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올해 울산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1대 1을 넘겼습니다.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 온기 도나

[앵커]

가을 아파트 분양 시장 문을 열었던 건설사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올해 울산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1대 1을 넘겼습니다.

울산의 9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이번에는 부산의 건설사가 분양에 나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 본사를 둔 건설사의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5천 300가구 규모의 주거권역이 생기는 남구 무거삼호지구에 700가구 규모로 2029년 입주 예정입니다.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보통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도 제공합니다.

[장재복/동원개발 주택사업팀 총괄실장 : "매수 심리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울산의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은 연간 적정 수요인 5,500가구의 절반 수준인 2천여 가구에 불과해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울산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다른 비수도권 지역보다는 양호합니다.

9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달 초 분양을 실시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올해 울산에서 분양한 4개 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1대 1을 넘겼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석 달째 줄었고 감소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비수도권 최고입니다.

[심형석/우대빵부동산연구소장 : "27년까지 입주 물량이 4천 세대에 머무르는 게 좀 긍정적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남구라든지 중구의 재개발 같은 핵심 입지 쪽에 쏠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대출 규제에 금리 상승까지 겹치며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조달 부담이 커졌고,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점은 분양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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