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미국 생산 판매 법인 LSCUS 전경 [가온전선 제공] |
[한국무역신문=김보근 기자] 가온전선(대표 정현)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온전선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7,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와 미국 생산법인 LSCUS의 성장세가 본격화된 영향이다.
LSCUS는 빅테크 기업들의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Busduct)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버스덕트 매출이 지난해 수백억 원 규모에서 올해 수천억 원 규모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의 대미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전력망용 케이블 수출은 지난해 약 1,0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 규모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 시장은 케이블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수출용 케이블 공급 물량이 이미 연말까지 모두 찬 상태”라며, “미국 수출 확대와 신규 공급 본격화에 힘입어 올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온전선은 국내 순수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전선회사로, 최근 내수 중심 사업 구조에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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