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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스공사 첫 현장 국감…‘석유공사 통합·지역 상생’ 도마

정부가 한국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들 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가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가스공사 첫 현장 국감…‘석유공사 통합·지역 상생’ 도마

[앵커]

정부가 한국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들 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가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대구 이전 12년 만에 처음 열린 현장 국감에서는 통합 논란과 함께 그동안의 지역 상생 실적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가스공사 본사 앞에서 노조 조합원들이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석유공사와의 통합이 오히려 재무 부담을 키우고 에너지 안보에도 실익이 없다며 반대에 나선 겁니다.

곧이어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두 공기업의 통합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김종민/국회의원/무소속 : "빚이 늘어나서 부실 통합 기관이 되면 신뢰도가 더 떨어질 거예요.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이 (통합) 문제가 문제가 없을지…."]

[홍의락/한국가스공사 사장 : "저도 아직 정부 측에서 통합한다고 발표만 했지, 어떻게 하겠다는 어떤 생각으로 했다는 얘기는 듣지를 못했습니다."]

통합이 추진될 경우 본사와 핵심 기능을 대구에 둬야 한다는 지역 정치권의 요구도 나왔습니다.

[우재준/국회의원/국민의힘 : "가스공사가 석유공사 매출의 한 10배 정도가 되더라고요. 인력도 한 4배 정도 되더라고요.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가스공사 위주로 통합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와 함께 가스공사가 대구로 이전할 당시 내놓은 지역 상생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도 점검했습니다.

[차규근/국회의원/조국혁신당 : "처음 이전할 때부터 주민들을 위해서 수영장을 만들어서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던 사안이잖아요. 왜 아직 주민에게 개방을 안 하고 있습니까?"]

또 민간 LNG 직수입 제도의 구조적 문제로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공공기관장의 당적 보유와 정치 활동 여부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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