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가수 지나가 한층 달라진 분위기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15일 자신의 SNS에 “Apparently I have a soft side(나에게도 부드러운 면이 있나 보다). 가끔은…이런 나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촬영을 함께한 사진작가와 헤어,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Which one feels most like me? 1-9(어떤 사진이 가장 나다운 것 같나요?)”라고 팬들에게 물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야외에서 흰색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지나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거나 수줍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과거 무대에서 보여줬던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올해 38세인 지나는 긴 공백기가 무색한 동안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나는 SNS를 통해 ‘안녕, 다시 만나. 챕터2. 내 목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오랜 공백기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당시 지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사람들은 멀리서 나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결코 나의 진짜 모습을 담지 못했다”며 오랫동안 침묵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과거로 돌아가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음악은 언제나 내게 집 같은 존재였기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음악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나는 2010년 디지털 싱글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한 뒤 ‘꺼져 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 ‘Top Girl’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캐나다에서 생활해온 지나는 최근 SNS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는 한편 자신의 대표곡 ‘꺼져 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를 예고하며 약 10년 만의 본격적인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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