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간밤 미국 반도체주 혼조세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숨고르기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로보틱스 기대감이 부각된 현대차가 강세를 나타내며 업종 간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조짐이다.
16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만2000원(1.14%) 오른 1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와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현대차는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는 14일(현지시각)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글의 AI 제미나이가 적용돼 한층 똑똑해진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영상을 공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일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들의 연속 급등 여파와 맞물리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종전 협상 기대감 지속, 나스닥 신고가 효과 등이 위험선호심리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요인”이라며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 긍정적인 순환매가 나오면서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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