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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증시 급락 여파…프리마켓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동반 하락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급락 출발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3분 기준 지수는 3.74%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 걸쳐...

美 증시 급락 여파…프리마켓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동반 하락

27일 프라마켓에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급락 출발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급락 출발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3분 기준 지수는  3.74%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 걸쳐 강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SK스퀘어(-5.20%)와 SK하이닉스(-4.72%), 삼성전자(-4.28%)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현대차(-3.88%), 기아(-3.56%), HD현대중공업(-3.33%), LG에너지솔루션(-2.8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7%)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애경케미칼(22.26%)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신대양제지(19.37%)과 애경산업(14.7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지역난방공사(-10.53%), 셀바스AI(-8.66%), 한화솔루션(-6.3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의 부진은 간밤 뉴욕 증시의 기술주 급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내린 45960.1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74% 밀린 6477.16, 나스닥지수는 2.38% 떨어진 21408.0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4.15% 하락한 것을 비롯해 샌디스크(-11.02%), AMD(-7.46%), 마이크론(-6.98%) 등 글로벌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내리며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발 중동 지정학적 긴장감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을 향해 "너무 늦기 전에 곧바로 진지해지는 게 낫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어 내각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국제 유가 흐름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상승하진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라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8.01달러로 전장 대비 5.8% 상승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94.48달러로 4.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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