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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이란 휴전에 韓 증시 '껑충'…코스피·코스닥 동반 '매수 사이드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11%, 9.06%씩 급등해 각각 20만8500원, 9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08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4.74...

美-이란 휴전에 韓 증시 '껑충'…코스피·코스닥 동반 '매수 사이드카'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국내 증시가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87포인트(5.71%) 높아진 5808.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9.92포인트(5.64%) 오른 5804.70에 장을 연 뒤 5%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거래소는 지수 급등에 따라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시켰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6.23% 급등한 875.45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올해 들어 13번째로, 매수 사이드카의 경우 이번이 6번째다.

수급별로 보면 이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13억원, 9888억원씩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91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11%, 9.06%씩 급등해 각각 20만8500원, 9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08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4.74%), 현대차(1.23%), SK스퀘어(14.03%), 삼성바이오로직스(2.14%), 두산에너빌리티(6.01%), 기아(4.38%) 등이 동반 상승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0.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7%) 등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실적시즌이 전쟁발 주가 조정 압력을 극복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69포인트(4.02%) 뛴 1078.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오전 9시 13분 올해 들어 9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기준으로는 6번째였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4억원, 2952억원씩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홀로 357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4.3원 내린 1479.9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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