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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이란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한달만에 '육천피' 회복...반도체주 랠리...

반도체와 자동차, 증권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7% 이상 급등하며 강세장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발발과 국제 유가...

美-이란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한달만에 '육천피' 회복...반도체주 랠리...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과 미국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한달 만에 6000선을 재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6000 재돌파한 2026.4.14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14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1% 가량 오른 6001.09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1% 오른 5960.00로 출발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확대, 30거래일 만에 6000을 다시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2% 이상 상승하며 112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00억원, 51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증권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7% 이상 급등하며 강세장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발발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이날 증시 강세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협상에 다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다"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02% 오른 6886.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 역시 각각 1.23%, 0.63% 상승 마감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협상 완전 결렬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지 않는 이상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에서 증시 연쇄 급락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재연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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