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1066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계약 체결
전력망 투자 사이클 속, LS 실적도 개선 예상...투자는 신중해야
LS 용산타워.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증시에서 LS ELECTRIC(이하 LS일렉트릭) 주가가 장중 급등하는 가운데 LS그룹 지주회사인 LS도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LS일렉트릭이 북미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LS일렉트릭은 직전거래일 대비 6.76% 뛰어오른 8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S일렉트릭은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이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약 7026만 달러(약 1066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 지역 빅테크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용 마이크로그리드에 345kV(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며 공급 기간은 내년 4분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다.
이 같은 소식으로 LS일렉트릭 주가가 장중 급등하는 가운데 LS도 같은 시각 2.61% 뛰어 오른 27만3000원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S에 대해 "구리 제련-전선-전력기기 등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면서 "전력망 투자 사이클은 아직 초기 국면으로 주요 자회사들의 수주 잔고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핵심 자회사인 LS전선은 전력망 투자사이클의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며 "송전망 병목과 재생에너지 확대 속에 LS전선의 해저·초고압케이블 수주 잔고는 2025년 말 6.3조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짚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전력기기 자회사인 LS일렉트릭도 국내·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향 매출 확대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비상장 자회사인 LSMnM의 경우 귀금속·황산 사업이 전기동 부문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01% 상승한 5431.83에서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과 이슈, 특정 테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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