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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로보포스, '타이탄' 로봇 상용화 위해 76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 소재 AI 로봇 스타트업 로보포스(RoboForce)가 5200만달러(약 7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로보포스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자사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데이터 플라이휠을 강화하고, 타이탄...

美 로보포스, '타이탄' 로봇 상용화 위해 76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누적 조달액 980억원 달해…엔비디아·제리 양 등 유력 투자자 참여

▲ 타이탄 로봇. (사진=로보포스)

실리콘밸리 소재 AI 로봇 스타트업 로보포스(RoboForce)가 5200만달러(약 7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YZi 랩스(YZi Labs)가 주도했으며, 야후 공동창업자 제리 양(Jerry Yang),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마이런 숄즈(Myron Scholes), 치밍 벤처스 창업자 게리 리셸(Gary Rieschel), 카네기멜론대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조달액은 6700만달러(약 980억원)에 달한다.

로보포스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자사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데이터 플라이휠을 강화하고, 타이탄 로봇의 제조 라인 확충을 통한 본격적인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로보포스가 개발한 ‘타이탄’은 가혹한 야외 및 산업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모바일 양팔 매니퓰레이터 로봇이다. 바퀴형과 궤도형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집기(Pick), 놓기(Place), 누르기(Press), 비틀기(Twist), 연결하기(Connect) 등 5가지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1mm 수준의 정밀도와 40kg가량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태양광 발전소, 광산, 물류 창고, 제조 공장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다.

로보포스는 엔비디아 젯슨 토르(Jetson Thor), 아이작 심(Isaac Sim), 아이작 랩(Isaac Lab), 코스모스(Cosmos), OSMO 등 엔비디아의 엔드투엔드 컴퓨팅·시뮬레이션 플랫폼을 AI 핵심 인프라로 활용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로보포스가 확보한 구매의향서(LOI) 기준 사전 수주 물량은 1만1000대를 넘는다.

레오 마(Leo Ma) 로보포스 창업자 겸 CEO는 "로봇-노동(Robo-Labor)은 지루하고, 더럽고, 위험한 작업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미션은 인간을 더 안전하고 고부가가치 업무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엘라 장(Ella Zhang) YZi 랩스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로보포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지난 2023년 캘리포니아 밀피타스(Milpitas)에서 설립된 로보포스는 카네기멜론대, 아마존 로보틱스, 구글, 웨이모, 테슬라 로보틱스, 애플 출신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백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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