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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美 1월 무역적자 545억 달러…예상보다 많이 감소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컴퓨터는 수출뿐 아니라 수입도 전월 대비 39억 달러 늘었다. 미국의 지난달 대중국 무역적자는 125억 달러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베트남과의 무역적자는 190억 달러로 전월...

美 1월 무역적자 545억 달러…예상보다 많이 감소
금·귀금속 등 수출 증가 영향…1월 수출 전월대비 5.5%↑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항구에 컨테이너가 높이 쌓여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지난 1월 무역적자 규모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 1월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729억 달러)대비 184억 달러(25.2%) 감소한 5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660억 달러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무역적자 감소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크다.

금과 귀금속, 컴퓨터, 항공기 등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수출은 전월 대비 5.5% 늘어 30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금 수출은 전월 대비 47억 달러, 귀금속 수출은 41억 달러 늘었다. 컴퓨터, 항공기 등의 수출도 전월 대비 각각 26억 달러, 16억 달러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전월 대비 26억 달러(0.7%) 줄어 356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입이 전월 대비 34억 달러, 자동차 수입이 전월 대비 28억 달러 줄었다.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컴퓨터는 수출뿐 아니라 수입도 전월 대비 39억 달러 늘었다.

미국의 지난달 대중국 무역적자는 125억 달러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베트남과의 무역적자는 190억 달러로 전월(176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적자는 61억 달러로 전월(111억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독일로부터의 수입이 153억 달러에서 105억 달러로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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