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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生기업TALK] IBK기업은행, 금융 인프라가 성장의 축…본업 체력 회복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혁신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AI·반도체·소재·부품 등 딥테크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과 글로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 조달에...

[生기업TALK] IBK기업은행, 금융 인프라가 성장의 축…본업 체력 회복하...

생산적금융 활성화 추진…베트남 진출 중소기업 금융지원 거점 마련

(왼쪽부터)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 응우옌 응옥 칸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사진=IBK기업은행

(시사캐스트, SISACAST=송현아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혁신창업기업 종합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9년 만에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익 다각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건전성 관리능력 확인

최근 IBK기업은행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7,534억원, 별도기준으로는 12.4% 감소한 6,66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해 1분기 실적의 역기저효과와 더불어 이란발 환율변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말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환차손 확대 등 악재에도 은행 본업 부문인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감축을 통해 반등했고 유망 혁신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결과 유가증권 평가익이 증대되는 등 그간의 수익 다각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2.4조원(0.9%) 증가한 264.2조원으로 중기시장 점유비 24.4%선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과 동일한 1.28%, 대손비용률은 전년말 대비 4bp 감소한 0.43%로 소폭 감소하며 건전성 관리능력을 확인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통해 환율 및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속 지원할 것이며 3월에 공시한 바와 같이 7월 31일을 배당기준일로 분기배당을 최초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위한 본인가 취득…오는 10월 베트남법인 공식 출범 목표

IBK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취득하고 지난 23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한·베 금융협력포럼에서 본인가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본인가는 기업은행의 베트남법인 설립에 대한 현지 감독당국의 최종 허가로 약 9년간의 인가 절차 끝에 거둔 성과이다. 지난 2017년 이후 은행 현지법인 신규 인가가 사실상 중단됐던 베트남에서 외국계은행 단독 현지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인가 취득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외교적 지원, 주베트남 한국대사관(대사 최영삼)의 지속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베트남법인 공식 출범을 목표로 영업 개시 준비를 진행 중이며 출범 이후에는 주요 공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로 본인가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중소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혁신 창업기업에 5천억원 규모 금융지원…생산적금융 활성화

IBK기업은행은 다음 날인 24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혁신창업기업 성장과 생산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혁신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AI·반도체·소재·부품 등 딥테크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과 글로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신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p의 금리 인하, 0.5%p 보증료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기업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지난 달까지 1,264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했고 투융자, 컨설팅, IR,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유치 'IBK창공 Fly High 100' IR 특화 네트워킹…AI·첨단제조 100개 기업 IR 피칭

IBK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IBK창공 Fly High 100’을 개최했다. ‘IBK창공 Fly High 100‘은 벤처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IR 특화 종합 네트워킹 행사이다.

벤처스타트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금융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AI, 첨단제조·소부장, 디지털·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환경 등 5개 분야, 100개 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IR피칭 참여기업은 IBK창공 졸업기업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추천기업으로 구성됐다. 지방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참여기업의 60% 이상을 비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선발했다. 아울러 일대일 VC 투자상담회도 함께 마련해 48개 기업에 투자전략 컨설팅과 후속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민영 은행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생산적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하고 국가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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