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장남, “황제골프 아냐”…주진우 명예훼손 고소
김가현
2026-11-05 22:07
2026-11-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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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 지난해 8월 대통령 가족 골프 의혹 제기
이씨 “해당 골프장 간 적도, 골프친 적도 없다
공인도 아닌데 실명 거론, 정치적 비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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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기소 특검법’ 반대 규탄사하는 주진우 의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조작 기소 특검법 반대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6.1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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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기소 특검법’ 반대 규탄사하는 주진우 의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조작 기소 특검법 반대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6.11.5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가족의 이른바 ‘황제골프’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에 고소당했다.
이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씨는 5일 주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이씨는 주 의원이 소셜미디어(SNS), 기자회견,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 부부와 장남 부부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한산대CC에서 함께 골프를 쳤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헬기를 타고 저도 숙소로 이동했다며, 당시 헬기장에 있던 헬기라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씨는 이날 제출한 고소장에서 “해당 골프장에 간 사실도, 골프를 친 사실도 없다”고 맞받았다. 이어 “피고소인(주 의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고소인(이씨 본인)이 나타나 있지 않고, 골프 장면도 담겨 있지 않다”면서 “다른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말했으나 지금까지 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고소인은 공인이 아니다”면서 “공직자가 아닌 고소인을 실명으로 지목하며 허위의 사실을 공표할 공익적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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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재홍 변호사(법률사무소 강물)는 “설령 대통령 가족의 휴가가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고 보더라도, 사실 확인 없이 한 개인의 실명을 내걸고 기자회견, SN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슈몰이를 이어 간 것은 정치적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세줄 요약
이재명 대통령 장남 이동호씨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황제골프’ 의혹 제기를 허위사실 유포로 보고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이씨는 골프장에 간 적도, 골프를 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으며, 공개된 사진에도 본인이 없다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 ‘황제골프’ 의혹 제기
이동호씨,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골프장 방문·라운딩 사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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