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장남 이동호씨, 주진우 의원 명예훼손 고소…“골프장 간 적 없다”
권윤희
2026-11-05 21:14
2026-11-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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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장남 이동호씨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주 의원이 여름휴가 중 한산대CC에서 가족이 함께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며 사진까지 공개했지만, 이동호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동호씨, 주진우 의원 명예훼손 고소
‘황제 골프’ 의혹에 허위사실 반박
한산대CC 방문·골프 사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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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cc 예약내역 들어 보이는 주진우 의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태릉컨트리클럽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예약내역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10.2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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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cc 예약내역 들어 보이는 주진우 의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태릉컨트리클럽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예약내역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10.27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가족의 ‘황제 골프’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 대통령 장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씨는 5일 주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주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 이 대통령 부부와 장남 이씨 내외가 진해 해군기지 내 한산대CC에서 함께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헬기장에 정박해 있던 헬기라고 주장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동호씨는 이날 제출한 고소장에서 “여름휴가 기간 중 한산대CC에 간 사실이 없고, 그곳에서 골프를 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주 의원이 공공연하게 허위 사실을 적시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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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을 대리하는 법률대리인인 이재홍 변호사(법률사무소 강물)는 연합뉴스에 “고소인은 대통령의 아들이기 전에 공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한 개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설령 대통령 가족의 휴가가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고 보더라도, 사실 확인 없이 한 개인의 실명을 내걸고 기자회견, SN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슈몰이를 이어 간 것은 정치적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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