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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이번주 외교 ‘슈퍼위크’…인니·佛 대통령 연쇄 방한

다변화, AI·원전 등 신성장 분야 협력도 테이블에 오른다. 이어 열리는 한·프랑스 정상회담은 프랑스 정상의 방한이 11년 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AI·양자·우주 등...

李대통령 이번주 외교 ‘슈퍼위크’…인니·佛 대통령 연쇄 방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네시아·프랑스 정상과 연쇄 국빈 회담을 진행하는 ‘외교 슈퍼위크’에 돌입한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31일부터 3일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각각 방한한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는 에너지·방산 중심의 ‘실물 경제’ 협력에 주력하고, 프랑스와는 첨단 기술과 글로벌 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의 회담에서는 한국형 전투기 KF-21 수출 협약 구체화가 핵심 의제로 꼽힌다. 공동 개발 파트너였던 인도네시아가 실질적인 구매국으로 전환되면서 K방산의 수출 산업화 전환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이란 평가다. 이와 함께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비한 원유 공급망 다변화, AI·원전 등 신성장 분야 협력도 테이블에 오른다.

이어 열리는 한·프랑스 정상회담은 프랑스 정상의 방한이 11년 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AI·양자·우주 등 첨단 산업은 물론 중동 정세 대응과 호르무즈해협 안전 확보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가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 자격으로 이 대통령을 정상회의에 초청한 점도 주목된다. 이번 양자 회담 성과가 G7 정상회의로 이어질 경우, 이 대통령의 다자 외교 공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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