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외교 성과 안고 국내 현안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5박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 구상을 제시하고 미국·멕시코와 경제·안보 협력 확대를 모색한 이 대통령은 귀국 직후 인사 개편과 민생 현안 등 국내 과제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외교 성과 안고 국내 현안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5박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박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 구상을 제시하고 미국·멕시코와 경제·안보 협력 확대를 모색한 이 대통령은 귀국 직후 인사 개편과 민생 현안 등 국내 과제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첫 방문지인 뉴욕에서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을 멈추고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구상을 국제사회에 설명했다. 북한을 향해서도 대화 복원과 긴장 완화를 거듭 제안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공조, 경제·통상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현지 투자 행사에도 참석해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정상의 멕시코 국빈방문은 16년 만이다.

두 정상은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핵심 공급망, 에너지, 방위산업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기로 했다. 장기간 진전을 보지 못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투자환경 개선 문제도 테이블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K-콘텐츠와 소비재를 알리는 행사에도 참석해 문화산업과 수출을 연계한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에 힘을 실었다.

귀국한 이 대통령 앞에는 국내 현안이 쌓여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후임 인선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공석인 정부 주요 직위의 인사 문제를 조만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이후 민생·경제 대책과 부동산·금융시장 관리,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정치·사법 현안도 점검해야 한다. 순방 기간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조사 상황과 후속 조치도 보고받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순방 성과를 점검한 뒤 경제·민생을 중심으로 국내 일정에 복귀할 예정이다.

배준열 기자 jun@kukinews.com

Facebook

X

Kakao

link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