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진행된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 Search and Rescue Exercise)'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SH-60K 해상작전헬기가 한국 해군 상륙함 천자봉함(LST-Ⅱ, 4,900톤급) 비행갑판에서 헬기 이ㆍ착함 훈련을 하고 있다.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뉴스1
일본 육상자위대의 수장인 육상막료장이 29일 한국 육군의 초청으로 17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NHK 방송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라이 마사요시 일본 육상막료장이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아라이 육상막료장은 30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안보 환경과 방위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한국 육군 부대도 방문할 계획이다.
일본 육상막료장이 육군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이번이 17년만이다.
NHK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군의 억지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안보 환경이 점점 더 엄중해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한국 육군과 일본 육상자위대의 교류를 통해 군사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김 총장과 아라이 막료장은 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했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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