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업계 로봇청소기 중심 저가 전략 탈피
드리미 정수기·펫 가전 등 제품 포트폴리오 넓혀
에코백스, 국내 케어 서비스·AS 인프라 체계 강화
[아시아타임즈=김빛나 기자] 중국 기업의 한국 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 로봇청소기 중심의 가격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제품 다변화와 사후관리 보강까지 병행하며 약점을 보강하는 모습이다.
스마트 에어 케어 콜렉션 관련 이미지 (사진=드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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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드리미는 신형 정수기 'C10'을 앞세워 국내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설치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 제약을 최소화해 1인 가구,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 등 청소 가전을 주력으로 삼아온 드리미에게 정수기는 생소한 제품군이다. 초기 수요를 선점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공개했다.
최근 생활가전 업계에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신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전략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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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고객 접점으로는 펫페어를 택했다. 드리미는 판교에서 열리는 '더현대 펫페어 플래닛 인 판교'에서 스마트 에어 케어 콜렉션 3종을 공개한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현대백화점의 대표 행사로 반려동물 가구 대상 접점 확대를 위한 무대다.
이번 콜렉션은 펫 전용 공기청정기 2종과 스마트 선풍기 1종으로 이뤄졌다. △펫 전용 공기청정기 'FP10 퍼캐치' △'AP10 펫 공기청정기' △차세대 스마트 선풍기 'MF10 멀티디렉션 블레이드 리스 팬' 등이다.
펫 공기청정기 플래그십 모델 FP10 퍼캐치는 롤러 셀프 클리닝 시스템을 통해 공기 중 반려동물 털과 이물질을 자동 제거해 필터 막힘을 줄이고 장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기술 혁신성을 바탕으로 'CES 2026 혁신상'도 받았다.
에코백스는 통합 케어 서비스 '케어봇'으로 국내 서비스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제품 구매 후 AS·보안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한데 묶어 고객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AS 접수부터 수거까지 고객이 편한 방식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접수 채널은 △유선 △이메일 △카카오톡 세 가지를 운영한다. 수리 방식도 △전문 엔지니어 출장 △서비스센터 내방 △GS25 편의점 택배 셀프 접수로 나눠 고객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고객과의 소통 창구도 확대했다.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1:1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개설해 제품 문의부터 서비스 접수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출장 서비스 인프라도 손봤다. AS를 접수하면 36시간 이내 일정이 잡히고 엔지니어 방문 후 1시간 이내에 수리가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처리 단계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안내해 고객이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전국 90여 개 서비스센터와 1000명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가 체계를 뒷받침한다.
에코백스는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을 대상으로 2년 AS 연장 보증을 무상 제공하며 혜택을 강화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구매 이후에도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체계를 전면 고도화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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