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리스크 해소로 AI 안전·에너지 플랫폼 기업 도약
엠젠솔루션이 30일 서울 본사에서 개최된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하며 올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엠젠솔루션은 외형 성장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을 이날 공식화했다.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부문의 조달청·지자체 중심의 공공 인프라 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스마트 안전 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사업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엠젠솔루션은 프로젝트 단위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유지관리 및 지속적 서비스 모델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방침이다. 현금흐름의 안정성과 반복 매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동시에 수소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하며 친환경 에너지·AI(인공지능) 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에 나선다. 엠젠솔루션은 이날 수소 생산 설비, 수소 저장·운송 및 충전 인프라,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 등을 정관상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향후 'AI 기반 수소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엠젠솔루션의 영상 인식 및 관제 기술을 수소 생산·저장 시설에 적용해, 실시간 위험 감지 및 자동 대응이 가능한 통합 안전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AI 화재진압 시스템 및 스마트 안전 솔루션과의 기술적 시너지로, 산업 현장 전반을 아우르는 ‘'재난·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근 엠젠솔루션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확보하며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재무 건전성 관련 우려를 해소했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대외 신뢰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는 향후 기관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 유입을 위한 요건을 충족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엠젠솔루션은 올해 실질적인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입증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