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2025’에서 발표 중인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사진=김성훈 기자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성훈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추진한다. 곽노정 대표가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식 시장이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미국에서 SK하이닉스의 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5일 SK하이닉스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제78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곽 사장은 이미 미국 거래 증권 위원회에 비공식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현재 발행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올해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 상장 심사가 시작된 만큼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지만 주주가치 제고에 무조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ADR에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반도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우라나라 기업 가치를 다시 높게 평가 받기 위한 발돋움이자 해외 자금 조달 기반 확대와 순현금 흐름 확보에 이익이 되기 위함”이라고 상장 이유를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주주들에게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꼭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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