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대기업 입사 선호도 발표
SK하이닉스 선두…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 채용설명회가 열린 9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하이닉스 관계자가 학생과 일대일 채용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혜인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대기업으로 선정되며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섰다.
사람인은 성인남녀 2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조사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SK하이닉스는 응답률 20%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해 온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제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18.9%로 2위를 차지해 반도체 기업들이 나란히 상위권을 형성했다.
글로벌 AI 시장 확대와 맞물려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구직자들의 기업 선택에도 이러한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7.9%로 3위에 올랐고, 네이버 4%, 삼성물산 3%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4%, 오뚜기 1.9%, 카카오 1.8%,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전자가 각각 1.7%로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지원 희망 이유는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한편,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은 현재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까지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까지 서류 접수를 실시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날 신입 채용 공고를 내고 인재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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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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