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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D램·낸드 메모리 가격 인상…올해 영업이익률 74% 전망"

특히 모바일 가격의 상향 폭이 클 것으로 추정되는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구간을 점유율 확대 기회로 활용할 전략을 세운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2026년 1분기 및 2분기 가격...

"SK하이닉스, D램·낸드 메모리 가격 인상…올해 영업이익률 74% 전망"

2026년 연간 영업이익 232조원으로 상향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 대기중

SK하이닉스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77조5450억원, 영업이익은 57조4450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진=SK하이닉스]

【뉴스퀘스트=장원수 기자】SK하이닉스의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하나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일 기준 주가는 8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3% 늘어난 53조5120억원, 영어이익은 395% 증가한 36조8660억원으로 상향한다. D램, 낸드 모두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가격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가격 가정을 상향했다.

서버를 필두로 모바일, PC향 D램과 eSSD, eMMC 등 낸드 모두 전방산업향 가격이 기존대비 높게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버는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가격이 상향되었고, 모바일 및 PC 고객사들은 2~3분기에 더 비싼 가격으로 메모리를 구매하기 부담스럽게 때문에 선제적으로 구매를 서두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D램 업체들은 2026년 2분기 메모리 가격 관련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에는 B2C 고객사들이 원가 부담으로 인해 가격 저항 및 일부 주문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일정 부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모바일 가격의 상향 폭이 클 것으로 추정되는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구간을 점유율 확대 기회로 활용할 전략을 세운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2026년 1분기 및 2분기 가격 가정을 조정하며,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231조6860억원으로 상향한다.

2026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47% 상향했는데, 실적 상향 폭대비 목표주가 상향 폭이 작은 이유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멀티플 하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동 사태 및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멀티플이 하향됐다.

메모리 가격 및 실적 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에 긍정적인 이벤트들도 기다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월 24일 미국 SEC에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이 상장된 미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재평가받기 위한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과 장기 공급 계약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데, 과거와 달리 계약의 구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수금 및 위약금 등의 조건이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객과의 계약 내용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세부 조건이 언급되기는 어렵겠지만, 구속력을 갖춘 장기 공급 계약은 메모리 산업의 변동성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멀티플 상향의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2026년 매출액은 312조9650억원, 영업이익은 231조6860억원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의 2024년 영업이익률은 35%, 2025년 49%, 2026년 74%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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