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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AI 시대 맞춤 재무 전략 발표… 순현금 100조원 목표 선언

강조하면서, "글로벌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적 체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미국에 설립 예정인 'AI 컴퍼니'를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도 제시되었다. AI 관련...

SK하이닉스, AI 시대 맞춤 재무 전략 발표… 순현금 100조원 목표 선언

SK하이닉스가 거시적 재무 전략에 박차를 가하며 순현금 100조원 확보라는 대규모 목표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이승욱 기자=SK하이닉스가 거시적 재무 전략에 박차를 가하며 순현금 100조원 확보라는 대규모 목표를 발표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재무 능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적 체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메모리 시장의 중장기 수요 확대를 예상하며, "이러한 구조적 성장에 최적화된 투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전략은 삼성전자의 순현금 보유량에 근접한 수준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재무 여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작년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순현금은 12조6천944억원에 달했으나, 이를 더욱 증대시켜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로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도 발표됐다. 곽 대표는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총에서는 배당금 확대와 관련된 주주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곽 대표는 "현재 액면분할 계획은 없으며, 시장 및 투자자 요인을 두루 검토하여 향후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HBM3E 및 HBM4의 출하 일정과 목표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비중을 조정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국에 설립 예정인 'AI 컴퍼니'를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도 제시되었다. AI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주총에서는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SK하이닉스의 미래 경영 방향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확인했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 원장이 사내이사로, 고승범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최강국 법무법인 가온 변호사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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