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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증권·SK증권우 주가, 강세... 왜?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규모가 확인된 뒤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사 전반에 밸류업 트레이드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3조7500억원의...

SK증권·SK증권우 주가, 강세... 왜?

SK증권과 우선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3분 KRX 기준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9.95%(375원) 오른 225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증권우는 전 거래일 대비 9.42%(285원) 상승한 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3차 자사주 소각 정책 등 강력한 주주환원 기조가 투심을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규모가 확인된 뒤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사 전반에 밸류업 트레이드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3조7500억원의 결산 배당, 16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확정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여기에 같은날 청와대 간담회에서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 대통령은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기업 지배구조 문제, 시장 불공정성, 경제정책 예측 불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조금만 노력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특이한 재벌구조에서 파생되는 지배권 및 경영권 남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명 알토란 주식을 샀는데 어느 날 보니 알맹이만 쏙 빠지고 껍데기만 남더라"라며 "내가 가진 주식 또는 내가 관심 있는 주식이 언제 그런 일 겪을지 모르니 당연히 투자를 망설이게 된다. 지배권 남용·경영권 남용이 첫 번째 문제"라고 꼬집었다.

정부의 밸류업 기조와 맞물려 SK증권 자체적인 주주가치 제고 행보도 주가를 밀어 올리는 핵심 요인이다.

앞서 SK증권은 182억원 규모의 보통주 1000만주를 소각하고, 기존 액면가 500원이던 주식도 1000원으로 병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액면 병합이 이뤄지면 SK증권의 발행 주식 수는 기존 4억7259만171주에서 2억3629만5085주로 절반 줄어들게 된다.

해당 안건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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