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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T·유한킴벌리, 산불 피해 안동서 숲 재건

SK텔레콤과 유한킴벌리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유한킴벌리, 산불 피해 안동서 숲 재건

임직원 등 100여명 1500그루 식재

풀무원은 충주서 4200그루 심어

SK텔레콤과 유한킴벌리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경북 안동에서 ‘산불 피해 지역 평화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풀무원 역시 식목일을 맞아 중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충주 일대에서 나무 식재 활동을 펼쳤다.

SK텔레콤과 유한킴벌리는 임직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서 나무 심기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풍천면은 지난해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해 생태계가 훼손된 지역이다. 참가자들은 꿀벌의 먹이원이 되는 헛개나무와 미선나무, 노랑무늬붓꽃 등 산림청 지정 희귀 수종을 포함해 총 1500그루를 심으며 복원 작업에 힘을 보탰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불 피해지 숲 조성, 자원순환 캠페인, 마케팅 협력 등 공동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산림 생태계 복원 전문 NGO인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진행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실장은 “이번 나무 심기는 안동 산불 피해 지역 복원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지의 생태계 복원과 과학적 산림 관리,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 소재 국유지에 쉬나무 4200본을 심었다. 풀무원아카데미 주최로 이달 3일 열린 이번 행사에선 중부지방산림청장과 충주국유림관리소, 풀무원, SK임업 등 관계자 110명이 참여했다. 풀무원은 2015년 산림청 치유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매년 식목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식목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산림 환경 조성과 탄소 중립 실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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