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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T·KT·LG유플러스 "BTS 공연, 韓 AI NW 최적화 기술력 '톡톡"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1일 BTS 공연에서 AI 기반 NW 운영 기술을 실증했다/사진=윤상호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네트워크(NW) 최적화 활용을 본격화했다. 21일 방탄소년단(BTS)...

SKT·KT·LG유플러스 "BTS 공연, 韓 AI NW 최적화 기술력 '톡톡"

공연 전후 3시간 총 12.15TB 트래픽 발생...전주대비 2배 폭증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1일 BTS 공연에서 AI 기반 NW 운영 기술을 실증했다/사진=윤상호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네트워크(NW) 최적화 활용을 본격화했다. 21일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에서 실증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통신 기술을 알리는 효과도 얻었다.

22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BTS 광화문 공연 지역에서 평시 수준 양호한 통신 품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공연 지역(광화문광장/청계광장/서울광장 일대) 트래픽(사용량)은 공연 전후 3시간(오후 7~10시) 동안 총 12.51테라바이트(TB)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 직전 주말(3월14일) 5.87TB 대비 2배 높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1일 BTS 공연에서 AI 기반 NW 운영 기술을 실증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1TB는 20만장 사진 전송 또는 400시간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용량이다. 이를 환산하면 이날 공연 전후 3시간 동안 243만장의 사진 또는 4860시간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사용한 셈이다.

데이터 이용이 가장 많았던 세대는 20대다. 30%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30대 24% ▲40대 22% ▲50대 이상 18% ▲10대 6%를 기록했다. 남성은 다운로드 비중이 54% 여성은 업로드 비중이 56%로 집계했다. 외국인은 직전 주말 같은 시간대 대비 23% 늘어났다.

AI NW 최적화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트래픽 분산 및 자원 재배치가 핵심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NW 운영 시스템 '에이원(A-One: Access All-in-One)을 처음 가동했다. 공연 당일 트래픽을 5분 간격 50미터(m) 단위로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1일 BTS 공연에서 AI 기반 NW 운영 기술을 실증했다/사진=KT 제공

KT는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설루션 'W-SDN(Wireless Software Defined Network, 무선 가상화 NW)'와 'AIONET(AI Operation for Network)'을 이용했다. W-SDN은 AI 기반 NW 운용 기술이다. AIONET은 전국 라우터 단위 넷플릭스 트래픽을 포착했다. 넷플릭스는 실시간콘텐츠서비스(OTT)다. 이번 공연을 생중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율 NW 기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서비스 구역) 운영 조건을 사전에 설정하고 행사 때 트래픽을 실시간 검사했다.

통신사는 이동기지국 등 사전 NW 관리를 병행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 199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KT는 ▲이동기지국 6대 ▲무선 기지국 79식 ▲와이파이 14식을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장 인력뿐 아니라 서울 강서구 마국 NW상황실에서 비상 대응 체계를 돌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1일 BTS 공연에서 AI 기반 NW 운영 기술을 실증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홍선기 SKT 수도권NW담당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 NW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곳곳의 구성원이 하나된 '드림팀'이 최선을 다했다"며 "초고밀집 트래픽 환경에서도 자율 NW를 통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T는 "이번 공연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 환경에서 축적한 NW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AI 기반 트래픽 제어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NW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집객 행사에서는 자율 NW 기반 대응과 현장 구성원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LG유플러스는 기술과 사람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안정적으로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행사에서 끊김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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