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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OLED 합성 설비 독보적"... 덕산테코피아, 전자재료 유무기 합성 강자 ...

네이버 증권.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전지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식시장의 관련 테마주들이 30일 장중 요동치고 있다.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OLED 합성 설비 독보적"... 덕산테코피아, 전자재료 유무기 합성 강자 ...

네이버 증권.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전지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식시장의 관련 테마주들이  30일 장중 요동치고 있다.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자, 독보적인 전해질 및 소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종목은 유기합성 기술력을 보유한 덕산테코피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 소재 개발 모멘텀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7.95% 상승한 1만 8730원에 거래 중이다.

전자부품 소재 전문기업 덕산테코피아가 OLED 핵심 유기재료와 반도체용 증착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덕산테코피아는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첨단 IT 소재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안착했다.

덕산테코피아의 사업 축은 크게 두 가지다. OLED의 핵심인 유기재료와 반도체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파인 케미컬(Fine Chemical)' 부문, 그리고 반도체용 증착소재와 고분자 촉매 등 유무기 합성 기술을 다루는 '반도체'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고순도 정제 능력과 첨단 OLED 합성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긴밀한 고객사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SCM(공급망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IT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사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덕산테코피아는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정 미세화 추세에 맞춰 고부가 가치 소재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차전지용 테이프를 공급하는 테이팩스 역시 5.37% 상승한 1만 668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상승세를 띠며, 전해액 제조사인 동화기업도 장중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분리막 제조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모기업 SK이노베이션, 전고체 전지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삼성SDI도 나란히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스마트 광학 솔루션의 아이엘과 믹싱 장비 전문 티에스아이, 동박 제조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실리콘 음극재의 대주전자재료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기술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선 종목들도 적지 않다. 이브이첨단소재와 배터리 설비 전문 엠오티가 하락세를 보이며, 전극 공정 장비의 씨아이에스와 전해질 첨가제 제조사 천보도 약세다. 스태킹 장비의 나인테크와 열처리 장비 전문 원준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전고체 핵심 소재를 다루는 한농화성과 나노 소재 전문 석경에이티, 자동화 설비의 코윈테크도 내림세다. 장비 전문사 하나기술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의 미래컴퍼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강자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하락 흐름을 보인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술을 응용하는 삼성전기와 배터리 진단 솔루션의 민테크도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낙폭이 심화된 종목으로는 레이크머티리얼즈와 진공 증착 장비의 아바코가 꼽힌다. 세라믹 부품 전문 미코와 나노 소재 기업 레몬 역시 장중 하락 폭이 깊다.

이차전지 장비 및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유일에너테크는 전일 대비 9.71% 하락한 781원에 거래되며 테마 내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배터리 산업 전문가들은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 양산까지 넘어야 할 기술적 장벽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순히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보다는 대형 배터리 제조사와 구체적인 테스트 결과를 도출하거나 실제 공급망에 진입한 기업 위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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