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아크릴에 대해 국내 1호 AX 인프라 전문기업이자 GPU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 'GPU BASE'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대규모 GPU 국내 유입의 직접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크릴은 하드웨어 최적화부터 지능형 에이전트, 의료 및 교육 등 특화 산업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풀스택 AX 인프라 전문기업"이라며 "현재 글로벌 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헬스케어, 공공, 제조 분야에서 170건 이상의 산업 특화 프로젝트 수행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즈니스 모델은 범용 AX 플랫폼인 '조나단(JONATHAN)'과 헬스케어 특화 플랫폼 '나디아(NADIA)'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며 "조나단은 데이터의 수집 및 가공 (FlightBase), 모델 학습 및 배포(ModelBase), 지능형 에이전트 생성(AgentBase), GPU 자원 최적화(GPUBase)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된 SW 스택을 제공하며 나디아는 차세대 지능형 의료정보시스템인 '코어'와 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SaMD) 솔루션인 에스더로 이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동시에 아크릴은 국내 유일의 GPU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 기업으로 대규모 GPU 국내 유입의 직접적 수혜가 전망된다"며 "핵심 제품인 GPU BASE는 컴퓨팅 자원 최적화 모듈로 클러스터 가상화 기술을 통해 개별 GPU 자원의 활용률을 기존 50~70% 수준에서 85% 이상으로 상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체 개발한 고속 전송 프레임워크인 'PeRF(Preemption-enabled RDMA Framework)'를 적용해 모델 학습 시간을 엔비디아(NVIDIA)의 표준 라이브러리(NCCL) 대비 최대 45%까지 절감 가능하다"며 "추가적인 하드웨어 투입 없이도 연산 효율을 극대화해 고객사에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위해 2027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 성능의 95%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정예팀 중심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컴퓨팅 인프라, 고품질 데이터, 재정 지원을 망라한 포괄적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서버용 GPU 1대당 가격을 약 5000만원으로 계산 시 규모가 13조원에 달하는 GPU 인프라 시장에서 자원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크릴의 타깃 시장은 그 중 10%인 1.3조원으로 국내 유일의 풀스택 AI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서 GPU 효율화 수요를 독점적으로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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