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승기 기자] 일본에서 인공지능(AI) 도입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NHN클라우드 전시 부스. [사진=NHN클라우드]
엔에이치엔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에 참가해 AI 전환(AX)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NHN클라우드는 도쿄 리전을 기반으로 데이터 주권과 보안 규제에 대응하는 로컬 클라우드 환경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인프라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클라우드 풀스택’ 역량과 공공·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구축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고성능 GPU 자원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산업별 활용 사례가 공개됐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기업들의 데이터 처리 및 추론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략적 파트너인 이노그리드도 공동 부스에 참여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과 GPU 자원 오케스트레이션, AI 워크로드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양사는 인프라와 운영 기술을 결합한 AI 인프라 모델을 통해 일본 기업 환경에 맞는 구축 및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전시 첫날부터 공동 부스에는 현지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특히 GPU 인프라와 운영 솔루션에 대한 상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NHN클라우드는 향후 일본 현지 자회사인 NHN테코러스와 협력을 강화해 인프라와 관리 서비스(MSP)를 결합한 현지 맞춤형 AX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시장의 AX 수요와 자사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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