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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S일렉트릭, 1분기 영업익 1266억 45%↑…역대 최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북미 시장이 성장을...

LS일렉트릭, 1분기 영업익 1266억 45%↑…역대 최대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산단의 LS일렉트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인프라 수주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38%, 영업이익은 44.96% 증가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북미 시장이 성장을 이끌었다. 올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분기 매출로 사상 최대다.

북미에서는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직류(DC) 제품을 수주하며 직류 솔루션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저압직류배전(LVDC) 등 직류 솔루션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 고전력화 흐름 속에서 직류 전력망은 전력 변환단계를 최소화해 전력 손실을 줄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세아 시장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2023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는 매출이 75% 늘었다.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는 전력 기자재 공급과 시스템 통합(SI) 영역을 확대하며 신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ESS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50% 늘어난 규모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수주잔고는 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5조원) 대비 약 6000억원 늘어났다. 이중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가 3조1000억원에 달한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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