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울트라캐패시터(UC)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LS머트리얼즈에 따르면 충·방전 수명 600만 회 이상으로 기존 범용 UC 제품 대비 약 6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범용 UC 제품의 운용 기간이 약 1년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제품은 최대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 순간적인 전력 피크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성능을 갖췄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에서는 짧은 시간에 대량의 전력이 집중되는 전력 피크(Peak)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순간적인 전력 변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커패시터 기반 전력 장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UC 기반 전력 솔루션을 셀 단위에서 모듈·시스템 단계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순간적인 전력 피크 대응과 긴 수명의 전력 장치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장비를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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