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PGA 무대에서 첫 2연승을 거둔 김효주를 시작으로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습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직전에 치러지는 L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최상위권에 한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언더파로 선두를 달리는 김세영의 아이언샷, 깃대를 많이 지나갔다 싶더니 뒤로 돌아오며 홀컵을 스쳐 지나갑니다.
1, 2라운드 모두 7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합계 14언더파로 LA 챔피언십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해남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5년만에 우승하며 13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엔 아쉬웠지만 본격적으로 우승경쟁에 돌입했습니다.
9언더파로 1라운드 선두였던 일본의 이와이 지지는 김세영에게 한 타를 역전당하며 2위로 내려갔습니다.
LPGA 2년차인 윤이나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12언더파 단독 3위입니다.
중간 집계지만 미국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임진희도 4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와이만 제외하면 리더보드 최상단을 한국 선수들이 점령했습니다.
여자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이 다음주에 시작하는데, 2연승을 거두며 랭킹 3위에 오른 김효주를 필두로 우리 선수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메이저 대회 직전에 열린 대회인 만큼 세계 1·2위인 티띠꾼과 코르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김효주 역시 첫날 4언더파로 순항했지만 2라운드 시작 전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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