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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전자, 소말리아 직업훈련학교 설립 돕는다

LG전자가 유엔(UN)과 손잡고 에티오피아에 이어 소말리아에서 정보기술(IT) 등 직업훈련학교 설립을 위한... 전기전자, IT 등 청년들이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법률, 마케팅, 사업...

LG전자, 소말리아 직업훈련학교 설립 돕는다

에티오피아 12년 운영 노하우

UN·코이카 신설 학교에 전수

졸업생 611명 전원 사회 진출

박완규(왼쪽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케냐사무소장,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장, 리오넬 로렌스 유엔개발계획(UNDP) 소말리아 지역 대표가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가 유엔(UN)과 손잡고 에티오피아에 이어 소말리아에서 정보기술(IT) 등 직업훈련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LG·한국국제협력단(KOICA) 희망 직업훈련학교’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10년 이상 쌓은 직업훈련학교 노하우를 소말리아에도 전수하기로 했다. UNDP와 KOICA가 소말리아에 직업훈련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LG전자는 기존에 확보한 교육과정과 운영 매뉴얼 개발, 졸업생 취업 지원, 교육용 공구와 테스트 제품 선정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학교에서 근무할 강사들이 LG전자로부터 운영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2년째 에티오피아에서 LG·KOICA 희망 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도운 에티오피아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LG가 지은 시설이다. 전기전자, IT 등 청년들이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법률, 마케팅, 사업 관리 등 창업 교육도 지원한다. 우수 졸업생은 LG전자 중동·아프리카 법인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도 갖는다.

LG·KOICA 희망 직업훈련학교는 이를 통해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을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시켰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에티오피아 정부로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에티오피아에서 얻은 성공 경험을 소말리아에 전파해 아프리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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