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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LG이노텍 문혁수 “빅테크 파트너십 강화…피지컬 AI 선도”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더 빠르게 성장해 가겠다.” 문혁수 LG이노텍... 피지컬 AI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독일 완성차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LG이노텍 문혁수 “빅테크 파트너십 강화…피지컬 AI 선도”

자율주행·로봇 등 솔루션 기업 진화 강조

벤츠·어플라이드 인튜이션 등 협업 공유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더 빠르게 성장해 가겠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5일 자신의 링크드인에 “지난 CES 2026에서 회사는 ‘부품’ 공급을 넘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센싱·기판·제어 등 확장성 높은 원천기술을 핵심 자산으로 삼고 있다”며 “카메라·레이다·라이다 등 복합 센싱 모듈을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 등의 피지컬 AI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독일 완성차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자율주행업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과의 파트너십 현황 대해서도 공유했다.

그는 “지난달 독일에서 가진 벤츠와 가진 테크데이에서는 모빌리티 솔루션 전반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 센싱, 로보틱스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협업 기회를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 “최근에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테스트·시뮬레이션 환경까지 연결했다”며 “완결형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달 19일 독일 뵈블링겐 벤츠 연구개발(R&D)센터에서 ‘LG이노텍 테크데이 2026’을 개최했다. LG이노텍 측에서는 문 사장을 비롯해 유병국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 노승원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민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 벤츠 측에서는 칼레니우스 회장, 요르크 부르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자리했다.

LG이노텍은 ADAS·자율주행용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를 비롯한 센싱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량 통신, 조명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혁신 제품 30여종을 선보였으며 로봇용 비전 센싱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센싱 모듈을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테스트 차량에 장착하기로 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글로벌 상위 20개 완성차 업체 중 18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문 대표는 지난달 23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서 로봇 등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2023년 12월 사장 취임 초부터 자율주행·로봇용 솔루션 사업을 미래 사업 핵심 축으로 낙점했다.

문 대표는 주총서 “(로봇용 부품 분야에서)라이다, 카메라 등 복합센싱 모듈을 앞세워 미국, 유럽 등 주요 고객 대상으로 활발히 협의 중”이라며 “로봇용 부품 대규모 양산은 2027~28년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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