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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KT지니뮤직, 질긴 인연 이어가는 이유
고객 위한 단순 서비스 상품이라 대체 플랫폼 찾기 실익 적어 협력 계속 이어갈 전망
이 기사는 2026년 3월 26일 15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제공=LG유플러스)
[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LG유플러스가 투자손실에도 KT지니뮤직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음원 제휴를 기반으로 결합상품과 가입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콘텐츠 확장을 시도했던 타플랫폼과의 제휴도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LG유플러스가 KT지니뮤직과 당분간은 협력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3월, KT지니뮤직 지분 15%를 약 267억원에 인수해 KT뮤직의 2대 주주가 됐다. 이후 2023년 보유지분 5%를 매각해 60억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현재 KT지니뮤직 지분을 9.99% 보유 중이며, 해당 지분의 가치는 25일 종가(1718원) 기준 99억7770만원이다.
LG유플러스의 KT지니뮤직 투자는 재무적 측면에서 뼈 아플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회수한 금액과 현 지분가치를 더한 값이 최초 투자금을 밑돌고 있는 데다 KT지니뮤직의 기업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상차손도 발생하고 있어서다.
작년 만 해도 LG유플러스는 KT지니뮤직에 대한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으로 124억원을 인식했다. 앞서 2023년 12월말, KT지니뮤직이 음원서비스·콘텐츠사업 관련 잔여 영업권 315억원을 지난해 전액 손상 처리함에 따라 LG유플러스 역시 이 회사에 대한 지분가치를 재평가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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